울릉 등 15개 시군 단체장들<BR>의병도시協 총회서 공동협약
【울릉】 독도의용수비대 등 의병이 탄생한 도시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회장 이근규 제천시장) 임시총회 및 공동협약식이 개최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시대 마지막 의병의 기치를 내걸었던 독도의용수비대가 탄생한 울릉도 및 독도에서 개최됨으로써 독도수호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근규 회장을 비롯해 홍성열 증평군수,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해 고창군, 금산군, 나주시, 당진, 봉화군, 안산시, 영암군, 청양군 홍성군 15개 의병도시 시군 자치단체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임시총회는 내년도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추진사업 발굴 논의와 전문가 초청 특강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의병 정신의 발견` 등이 진행돼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2016년 임시총회에서 독도의용수비대를 탄생시킨 울릉군과 증평군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회원도시는 37곳에서 39곳으로 늘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