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주 `명주` 패션디자인 페스티벌

【상주】 한국 전통의 멋과 맵시가 어우러진 명주옷을 소재로 한 제10회 전국 상주 `명주` 패션디자인 페스티벌이 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이 출품한 120점의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117점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명주를 소재로 한 의상과 스카프 등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는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상주시 관계자는 “명주가 가진 문화·경제적 가치를 더욱 높여 상주 명주를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