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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은자골 영화 발표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0-07 02:01 게재일 2016-10-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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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오이꽃 사랑`의 한 장면.
최근 상주시 삼백농업 농촌테마공원에서는 제2회 은자골 영화 발표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인 영화는 초황령 영화마을 진흥회가 주관하고 마을 주민이 직접 출연한 농촌드라마 `오이꽃 사랑`(감독 박동일)이다.

이 영화는 젊은 부부가 귀농 후 오이 하우스를 하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가운데 친정엄마의 딸에 대한 헌신과 아픈 친정 엄마에 대한 딸의 애틋한 사랑을 그렸다. 100분짜리 이 영화는 젊은이들이 떠나는 농촌의 현실과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가는 농민들의 애환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일 감독은 “자식들이 모두 떠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고령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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