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활력·꿈 불어넣자”

영주제일고 `행복 카페` 개관

【영주】 영주제일고등학교는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행복 제일 카페`를 개관했다.

학생들이 관리하고 봉사하는 새로운 형식의 쉼터 행복 제일 카페는 지치기 쉬운 학교생활에 활력과 꿈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 제일 카페는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학생들 스스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상담활동을 통한 학업 중단 예방, 정신건강 증진, 학교폭력 예방, 진로상담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복 제일 카페는 참가한 학생들의 계획에 의해 경제·경영팀, 건축설계팀, 디자인팀, 봉사팀으로 나눠 시설을 완성하고, 요일별로 학생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해 경제와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제일고 임원수 교장은 “행복 제일 카페를 통해 자연스런 소통과 자원 재활용,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학생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