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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외버스터미널 지하주차장 착공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9-28 02:01 게재일 2016-09-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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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투입, 주차면 307대 확보

【안동】 안동시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 5일부터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지하주차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중앙선 복선화 계획에 편입된 안동터미널 제1주차장의 대체시설로 조성되는 것.

당초 지상 주차면 121대와 시내버스 환승시설로 계획됐으나, 안동시가 지하주차장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주차면 307대(지하208대, 지상99대)와 시내버스 환승시설로 지어져 보다 쾌적한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내년 6월 공사가 완료되면 터미널 주변의 부족한 주차공간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주차장이 폐쇄되는 공사 기간 동안 현재의 터미널 제2주차장을 정비해 129면으로 확충하고, 하이마로 30면, 노상주차장 25면을 확보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 184면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임시주차장과 터미널과의 거리가 떨어져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장기주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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