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불단가 크게 올라
이는 국제 농업시장 개방에 따른 각종 농산물의 국내 대량수입 영향으로 가격하락과 재고량 증가가 발생, 봉화군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한 직불제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직불제사업은 밭 직불금의 제한품목이 폐지되고 고정직불제로 통합되며, 지난해보다 지급단가가 1ha당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됐다.
특히, 쌀 소득 직불제의 경우 9월 5일 기준으로 산지 쌀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 14.3% 하락한 13만7천152원/80㎏으로 조사돼,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에 따르면 변동직불금의 1ha당 지급단가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봉화군은 예년에 비해 2달여 단축된 11월 중 직불금 지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직불금(쌀/밭/조건불리)지급예정 금액은 3천500여 농가 92억500여만원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실경작 농업인들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부당수령을 방지해 국고 보조금의 투명성을 향상시키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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