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가요제·음악회 등 다채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4년째 소원성취를 주제로 열릴 예정으로, 행복기원 난타, 소원 가요제, 국태민안 소원기원, 소원 복주머니 만들기, 소원지 달기, 합격기원 찹쌀떡 만들기 체험 등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23일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삽살개 묘기공연, 소원 가요제 등이 열리고, 이튿날에는 갓바위 정상(관봉)을 거치는 소원성취 갓바위 등반대회, 경산시립합창단 공연과 그리고 전문 MC 조영구의 사회로 국태민안 소원기원 행사와 갓바위 음악회가 진행된다.
음악회에는 신유, 한혜진, 김민규, 이효정, 진시몬 등의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무대의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에는 색소폰 공연과 달마와 함께하는 소원성취 기원제, 갓바위 어울림 한마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산시 관계자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의 뜻처럼 나쁜 것은 팔공산 갓바위에 던져두고 가슴에 품은 소원을 축제장에서 기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