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보문 호반달빛 걷기`

관광객 등 3천여명 참가 `성황`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최근 개최한 `보문호반달빛걷기`<사진>에 관광객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민과 관광객, 달빛걷기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한가위 보름달빛 아래 호반길을 걸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 민족 고유 명절에 맞춰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마당도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보문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사랑의 미션을 통해 추억도 만들고, 가야금과 대금이 어우러진 국악공연, 보문수상공연장에서의 비보이 공연도 보면서 한가위 보문의 밤을 마음껏 즐겼다.

한편, 10월 보문호반달빛걷기는 15일 토요일 개최된다.

/황성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