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85% 상여금 지급<BR> 경주상의, 46개사 조사
【경주】 경주상공회의소는 경주지역 주요 제조업체 46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계획을 조사했다고 최근 밝혔다.
휴무기간은 법정공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5일 동안 실시하는 업체가 72%로 가장 많았다.
3일간 실시한다는 업체가 17%, 6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7%, 4일간 실시하는 업체와 오는 14일~19일 사이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각각 2%로 조사되었다.
연휴기간 동안 업체 사정상 조업하거나 부분적인 휴무를 실시한다는 응답업체도 있으나, 조사 업체중 78%가 전 직원이 같은 기간에 추석휴무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여부에 대해서는 `작년에도 지급했고, 올해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39개사(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작년에도 지급하지 않았고, 올해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개사(9%), `작년에는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2개사(4%), 기타 응답 업체가 1개사(2%)다. 상여금 미지급 사유로는 기업 실적악화로 지급하지 않는다(42%), 연봉제 실시로 별도 상여금이 없다(33%), 기타(2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 중 일정액 지급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4개사(33%), 기본급의 50%라고 응답한 업체가 13개사(31%), 기본급의 100%라고 응답한 업체가 10개사(24%), 기타라고 응답한 업체가 5개사(12%)로 나타났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