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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동초, 경북권역 주말리그 7년연속 왕좌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09-06 02:01 게재일 2016-09-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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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우승… 왕중왕전 직행
▲ `2016 경북권역 주말리그`를 전승으로 우승한 포항스틸러스 U-12 유스팀 포항제철동초등학교 선수단.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 U-12 유스팀 포항제철동초등학교가 `2016 경북권역 주말리그`에서 전승으로 우승,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포철동초는 지난 4일 경주 흥무초에 승리를 거두며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3월 19일부터 시작된 리그 10경기 동안 56득점이라는 막강한 화력을 뽐냈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송한록 선수는 10경기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최다득점 선수로 이름을 빛냈다.

이번 우승으로 포항 U-12팀은 2010년부터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백기태 포항 U-12팀 감독은 “올해는 화랑대기 5년 연속 우승과 7년 연속 주말리그 1위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면서 “부상선수 없이 잘 준비해서 올해 마지막 남은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항상 부족함 없이 지원해주는 포항스틸러스와 포스코 교육재단, 교장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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