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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 문화콘텐츠` 찬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9-05 02:01 게재일 2016-09-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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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대 일간지 기자단 <BR>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방문<BR>`석굴암HMD 체험관` 등 호평

【경주】 지난 1일 멕시코 최대일간지 `엘 유니버샬(El Universal)` 취재단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했다.

취재단은 경주엑스포를 멕시코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한국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취재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문체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2016 해외언론인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를 방문한 일행은 경주타워에 올라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을 둘러보고, 주제전시관의 `비단길·황금길` 전시, 4D 큐브 체험관 등을 관람했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콘텐츠는 `석굴암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체험관`.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처음 선보여 전통문화와 ICT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은 공간이다.

멕시코 언론인들은 석굴사원 `석굴암`을 HMD 기술과 스토리텔링 전시기법, 게임 등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 체험관을 직접 경험했다.

주제전시관인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에서는 샌드 인터랙티브, 사막의 협곡, 270도 서클비전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해 경주에서 시작해 실크로드를 걷는 여정을 담은 전시를 관람했다.

또한 4D큐브 체험관에서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4D기술을 이용해 오감으로 느꼈다.

엘 유니버샬(El Universal) 취재단의 이참 에스테반 로만 알론소(Itzam Esteban Roman Alonso) 부편집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이런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생생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멕시코도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문화유산의 활용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엘 유니버샬(El Universal)`은 멕시코 최대 온라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K-POP 및 한류관련 특집기사를 다수 게재하는 등 한국의 문화와 산업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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