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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예산편성 지침 교육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8-30 02:01 게재일 2016-08-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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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최근 알천홀에서 2017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설명하고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면서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과 예산 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편성운영 기준은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행사·축제성 예산의 총액한도제를 도입하며,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행사성 사업을 규제하고자 한도액을 2015년 기준으로 동결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부서별 한도액을 마련해 총액한도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3년 이상 사업 중 성과가 미비한 사업은 일몰제를 적용하고, 자체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행사·축제 사업을 축소할 계획이다.

한진억 경주시 정책기획담당관은 “내년도 예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 복지정책 강화 등에 중점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면서 “재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재정운영을 강화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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