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국 리틀야구, 파나마 꺾고 WS 결승行

연합뉴스
등록일 2016-08-29 02:01 게재일 2016-08-29 15면
스크랩버튼
오늘 새벽 4시 美우승팀과 격돌
▲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표 파나마를 7-2로 누르고 월드시리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미국지역 우승팀(테네시-뉴욕전 승자)이다. 사진은 이날 2회에서 김재경(오른쪽)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는 모습.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2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표 파나마를 7-2로 눌렀다.

한국은 29일 오전 4시 열리는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는다.

결승전 상대는 미국 지역 우승팀(테네시-뉴욕전 승자)이다.

승부는 2회에 갈렸다.

1-1로 맞선 2회 선두타자 최민호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유민이 삼진을 당할 때 3루를 훔쳤다.

1사 3루에서 대타 이준혁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권세움이 투런 홈런을 작렬하며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2사 3루에서 김재경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6-1까지 달아났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홈페이지는 `한국이 힘으로 상대를 눌렀다`고 공격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 선발 최유빈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4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으로 막아내고 완투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