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91명 참가…11월 최종합격
장애인스포츠지도사는 장애유형에 따른 운동방법 등 전문지식을 갖추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체육이나 생활체육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자격으로 골볼, 농구 등 총 34개 종목에 대해 취득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대구대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총 9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달 초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실기·구술 자격 검정시험 합격생들로, 8~11월까지 진행되는 연수과정과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연수과정은 장애 및 관련 서비스 이해, 스포츠와 법, 운동기술과 체력의 진단 및 평가, 장애특성별 운동프로그램 등 이론 교육과 장애인 스포츠실습 등 실습교육, 시각·청각·지체 장애 교육 등 총 90시간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종삼 소장은 “다양한 기관에 재직 중인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실제 운동 지도에 활용될 수 있는 실무형 실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들이 장애인스포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