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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장애인스포츠지도사 과정 운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8-19 02:01 게재일 2016-08-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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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91명 참가…11월 최종합격
▲ 지난 17일 연수생들이 대구대에서 체육 관련 법령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있다. /대구대 제공
【경산】 대구대가 오는 28일까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는 장애유형에 따른 운동방법 등 전문지식을 갖추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체육이나 생활체육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자격으로 골볼, 농구 등 총 34개 종목에 대해 취득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대구대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총 9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달 초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실기·구술 자격 검정시험 합격생들로, 8~11월까지 진행되는 연수과정과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연수과정은 장애 및 관련 서비스 이해, 스포츠와 법, 운동기술과 체력의 진단 및 평가, 장애특성별 운동프로그램 등 이론 교육과 장애인 스포츠실습 등 실습교육, 시각·청각·지체 장애 교육 등 총 90시간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종삼 소장은 “다양한 기관에 재직 중인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실제 운동 지도에 활용될 수 있는 실무형 실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들이 장애인스포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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