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기부`

유니세프와 특별 프로젝트 진행

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와 함께 `기념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일이나 졸업, 입학, 결혼, 입사 등 기념일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유니세프의 `기념 기부`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후원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달은 지드래곤의 생일(18일),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일(19일),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20일) 등 뜻깊은 기념일이 많다. 이에 빅뱅은 팬들과 함께 이를 특별하게 기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세프기념기부X빅뱅` 해시태그를 달아 기념일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친구 3명을 초대하거나 유니세프 `기념 기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유니세프와의 프로젝트는 데뷔 이래 10년간 팬들이 보내준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고, 가장 의미 있는 방법으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하는 빅뱅 멤버들의 뜻이 모여 기획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의 사랑을 기억하는 따뜻하고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