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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 해치는 불법현수막 꼼짝마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8-16 02:01 게재일 2016-08-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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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40건 적발 과태료 부과
【경산】 경산시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집중 정비가 도시 미관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청과 읍면동 직원들이 야간 및 주말까지 단속을 시행하며 불법현수막 근절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건축과 단속반의 철거량이 평일 기준 하루 100여장에서 30여장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불법현수막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아파트 분양광고 현수막이 근절됐으며, 개인이 게시하던 불법현수막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준 반복·집중적으로 게시하는 불법현수막에 부과된 과태료는 총 40건 1억6천400만원.

이번 집중 단속에는 건축과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현황에 밝은 읍면동사무소 직원들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 불법현수막 근절에 역할을 담당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개인이 게시하는 불법현수막에 대해서도 계도 이후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가로등 현수기(배너)형태의 광고물도 지난주부터 단속하고 있다”며 “불법현수막 등을 게시하는 행위는 옥외광고법에 의한 과태료뿐만 아니라,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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