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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국 의료체계 비교체험 귀한 시간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8-11 02:01 게재일 2016-08-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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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국제의료복지대 초청<BR>13일까지 의료시설 견학 등 연수

【경산】 대구한의대가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단기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27명과 사토 신야 교수, 나카시마 미사토 국제교류 담당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초청객들과 대구한의대는 한국과 일본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차이점을 분석한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 △대구한의대 임상교수와 연수생들이 직접 참여해 실습한 진단검사의학과 임상생리학, 조직검사학, 진단세포학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효성여성병원, BL성형외과 등 한국 의료시설 견학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전통예절, 다도, 한복 입기, 에코백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단기 의료연수 프로그램에 임상병리학과, 일본어 전공, 한국어문학과, 의료경영학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들이 낯선 한국에서 적응하고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의료연수에 참가한 코마츠 히토시(21)씨는 “특강과 실습, 병원투어,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의료체계를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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