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올리브TV `한식대첩4`의 새로운 MC로 나선다고 소속사 SM C&C가 4일 밝혔다.
`아는 형님` 등을 통해 지상파를 벗어나 종편 채널에 진출했던 강호동은 9년간 진행해온 SBS TV `스타킹`이 최근 폐지되면서 케이블 채널에서 활로를 찾게 됐다.
`한식대첩`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선 1~3 시즌에서는 김성주가 MC를 맡았다.
강호동은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자리에서 진행을 맡게 되어 기분이 남다르다”며 “앞으로 한식 고수들의 손맛 전쟁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식대첩4`는 오는 9월 말 첫방송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