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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 막바지 훈련 구슬땀

연합뉴스
등록일 2016-08-04 02:01 게재일 2016-08-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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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리우서 훈련하니 올림픽 실감”
▲ 올림픽 양궁대표팀 최미선이 지난 30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양궁대표팀의 `무서운 막내` 최미선(20·광주여대)이 눈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최미선은 2일(현지시간) 각국 대표팀들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확실히 한국에서 훈련했던 것보다 리우에서 하니 올림픽이라는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여자양궁 세계랭킹 1위인 최미선은 지난해 리우올림픽 테스트이벤트(프레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며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미선은 “프레올림픽 때보다 바람이 더 많이 분다”면서도 “생각보다 바람이 세지만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다. 바람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똑같이 부는 만큼 별문제없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림픽 직전에 열렸던 두 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개인·단체·혼성팀전 3관왕을 차지했던 최미선은 외국팀 감독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미선은 “3관왕을 연속으로 하면서 자신감이 올라간 측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있다”면서 “평소처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정심을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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