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관계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 덕동댐 저수율을 확인하고, 불국취수탑 등 댐 내 시설물을 점검한 후 수질관리와 생활·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경주시의 현재 강수량은 예년과 차이가 없으나 덕동댐의 현재 저수율은 55.6%로 전년도 저수율 77.4%의 75% 수준에 불과해 가뭄이 장기화 될 시에는 물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최 시장은 “만일의 물 부족을 대비해 보조취수장 및 양수시설 등 비상가동 시스템을 점검해 시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물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 시민들이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