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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기초생활 맞춤형 급여체계 정착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8-02 02:01 게재일 2016-08-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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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1년만에 수급자 35% 늘어<BR>도움 시급한 19가구 구제하기도

【울릉】 울릉군이 `기초생활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내실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최근 울릉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초생활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1주년을 맞아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제도개편 이후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수급자 비율이 3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수급탈락자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시행해 상반기 사업비의 87%를 집행했다. 특히 성공적 제도정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및 신청 결과 부적합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적 장벽으로 탈락한 대상자 19가구를 구제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가구 발굴을 위해 복지이장·경로회장 등과 민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긴급복지지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수일 군수는 “앞으로 민간과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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