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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中 첫 싱글 판매 25만장 돌파

연합뉴스
등록일 2016-07-25 02:01 게재일 2016-07-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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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류 스타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이 현지에서 발표한 첫 디지털 싱글이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량 25만장을 넘어섰다.

22일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치열이 20일 0시(현지시간) 차이나뮤직의 음원사이트 쿠고우(KUGOU)와 쿠워(KUWO)에서 독점 공개한 싱글 `가장 먼 거리`는 이날 오전 현재 26만장이 팔렸다.

다운로드 한건에 5위안(한화 850원)인 이 곡은 21일까지 두 사이트 합계 판매량21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5만장이 더 팔려 총 매출 2억2천100만원을 기록했다.

쿠고우 측은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1위를 차지한 한 유저는 6만8천 위안(1천156만원)을 들여 이 싱글을 1만장 넘게 구매했다”고 말했다.

중국 작곡가가 작업한 `가장 먼 거리`는 황치열이 중국어로 부른 노래이다.

현지 팬들은 “중국어를 정말 열심히 공부했나봐요. 그러니까 발음이 이렇게 좋은 거죠”라며 응원 댓글을 올렸다.

황치열은 지난 4월 중국 후난(湖南)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의 가왕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시즌에서 한국 가수로 유일하게 출연한 그는 현지에서 무명이었지만 가창력과 댄스 실력에 친근한 무대 매너까지 겸비해 시즌을 완주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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