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남대생들, 베트남서 새마을운동 보급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7-22 02:01 게재일 2016-07-22 8면
스크랩버튼
반히엔大와 `나눔 프로젝트` 진행<BR>교육 이어 거리정화 활동 등 펼쳐
▲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베트남 반히엔대 학생들과 글로벌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경산】 영남대가 해외 자매대학인 베트남 반히엔대학교(Van Hien University)와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최근 반히엔대 대외협력팀 관계자들이 영남대를 방문해 양 대학 학생들의 베트남 해외자원봉사 활동과 글로벌 새마을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반히엔대 한국어학과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새마을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양국의 문화 교류와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한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23명은 베트남에 파견돼 `전공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히엔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 프로그램에서 양 대학 학생들은 서로 문화를 소개하거나, 새마을운동을 알리는 교류활동을 하고 농촌을 방문해 거리 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희영(19·영남대)씨는 “현지 지역조사를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ODA 사업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에 베트남에 가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방문한 경험이 앞으로 전공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양 대학의 학생들은 앞으로 지역개발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지역조사 활동을 펼쳐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 노하우를 베트남 현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