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물놀이 중점관리지역 투입<BR>예방 홍보·실종자 수색에 활용키로
【문경】 문경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홍보와 각종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쌍용계곡과 용추계곡 등 물놀이 중점관리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드론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해 물놀이지역 상공을 비행하며 홍보를 펼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송진소 인근에서 발생한 실종자 민관합동 수색작업에도 참여했다. 사람이 수색할 수 없는 곳을 3일동안 비행하며 샅샅이 수색해 실종자 발견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쌍용계곡 늑천정을 찾은 피서객 이강진(대구)씨는 “매년 많은 피서지를 다녀봤지만, 드론을 이용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하는 곳은 처음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시는 앞으로도 드론을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각종 재난사고 시 상공에서 영상과 사진촬영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남경수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홍보분야와 재난안전 분야에 드론을 활용하면서 문경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드론을 활용한 선도 지자체가 됐다”며 “드론이 지역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활용방안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