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31일까지 접수
【영주】 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주민 편익증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규모 사업과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
영주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 팩스(639-6029), 이메일(kwkyo2000@kore
a.kr),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타당성과 실효성, 시급성, 주민수혜도 등에 대한 검토와 읍면동지역회의, 영주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등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 확정 후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15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하망동 철길옆 원당로 수목원에 경관조명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은 야간에 취객이 쉼터를 차지하거나, 청소년 탈선과 야간 우범지역이 되었던 철도변 공터에 아름다운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 만들자는 한 주민의 아이디어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현실화된 것이다.
홍성길 기획감사실장은 “공모된 사업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해 주민의 의견이 2017년 예산편성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이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안사업 공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