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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올스타전에 난치병 어린이 초대

등록일 2016-07-18 02:01 게재일 2016-07-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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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2016 KBO 올스타전에 초청한 난치병 어린이 홍성욱 군과 사진을 찍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홍 군은 이승엽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밝혔다. /KBO 제공=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2016 KBO 올스타전에 난치병 어린이를 초대,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승엽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홈성욱(9·죽전초 3) 군을 초대했다.

평소 이승엽을 직접 만나고 싶어 했던 홍 군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다.

홍 군은 야구장에서 이승엽과 캐치볼도 하고, 라커룸도 함께 구경했다.

홍 군은 이승엽에게 “오늘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고, 이승엽은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승엽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손 잡고 이번 선행을 했다. 이승엽은 올스타전 드림팀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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