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 12명 선발 훈련
【영주】 영주시 안정면 소백산승마장이 지난 16일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창단한 승마단은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에 필요한 승마용품과 강습비 등을 지원받으며, 주 2회 승마활동을 실시한다.
유소년 승마단은 승마 꿈나무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승마대회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정신집중과 체력 단련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 확립을 돕고자 창단됐다. 소백산 승마장은 유소년승마단 창단을 위해 학생선수 12명을 선발해 훈련 중이며, 지난해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서 마장마술 `D Class`부분에 입상 경력을 가진 남부초등 3년 홍현정 학생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말 산업 육성법에 발맞춰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승마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전국 소년체전에 초등부 승마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유소년 승마인구의 증가와 승마산업의 국민경제 기여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