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된 카라반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당시 선수촌 숙소로 사용하던 것으로, 휴양림에 맞게 리모델링됐다.
내부는 천연 목재를 이용한 원목으로 제작하고 2개 숙소 타입으로 구분,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캠핑장 주변 5.5㎞ 산책로는 대부분 숙소와 자연스레 연결돼 삼림욕은 물론 힐링 숲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하는 `무료 숲 해설프로그램`도 12월까지 운영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달 시범운영으로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보완해 도시의 묶은 때를 씻어버리고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