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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로 4천여명 “북한 복음화 앞장”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7-14 02:01 게재일 2016-07-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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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수련회서 각오 다져<BR>동성애법 제정 저지 등도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순태)는 최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복음통일을 위한 북한 복음화 등을 다짐하고 42회 전국장로수련회의 막을 내렸다.

전국장로수련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은혜의 시간, 특강, 찬양콘서트, 상품증정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4천500여 명의 장로는 이 수련회 기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채택한 `한반도평화조약안`의 폐기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장로들은 결의문에서 “한반도평화조약안은 외국군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한민족 번영과 발전을 크게 해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에 대한 동성애축제 장소 승인 내지 방조, 묵인을 경고하고 이번 20대 국회에서 동성애 내용을 담은 차별금지법 발의, 제정 시도를 우려했다.

특히 “동성애를 금지하는 군형법을 개정하려는 악한 세력들의 도전을 단호히 배격하고 전국의 모든 교회와 이에 맞서 싸워 나갈 것”을 천명했다.

장로들은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 집단들의 불의에 단호히 맞서기로 하고 “이슬람 사원건립, 할랄식품 단지조성, 이슬람 자본 유입 등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장로들은 “하나님이 주셨던 대부흥의 은혜를 잊고 교회 분쟁과 분열을 일삼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한국교회 정체와 위기를 불러온 것에 대해 통회하며 교회지도자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기도하며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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