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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0주년 천주교 `울릉 천부성당` 새 성전 봉헌미사·영성센터 축복식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7-07 02:01 게재일 2016-07-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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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울릉도 천부성당(주임신부 나기정)은 최근 영성센터 축복식을 갖고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및 새성전 봉헌미사를 가졌다.

이날 축복식과 미사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성베네딕토회 왜관 수도원 박현 아빠스, 천부성당 초대 주임 유승열 신부 외 18명의 사제단이 참석했다. <사진> 울릉군 북면에 있는 천부성당은 낡고 붕괴 우려가 있어 지난해 여름부터 증·개축 공사에 들어가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아 공사를 마쳤다.

성당은 종각을 그대로 살리는 원형을 최대한 살려 면적 231㎡ 규모로 단장됐다. 성당 옆에는 가톨릭 신자 여행자들을 위한 영성센터와 교육관이 새로 들어섰다. 지상 2층으로 지어진 영성센터는 40석 규모의 식당, 휴게실, 바다 전망대, 3인실 방 3개, 5인실 방 6개를 갖췄다. 교육관은 영성센터 맞은편에 건립됐다. 지상 2층에 강당, 수도자 쉼터, 독방 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영성센터는 대구대교구 4대리구청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이 운영하는 영성 체험 프로그램인 `소울 스테이`를 제공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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