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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천교회, 50억짜리 비전센터 `첫삽`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7-07 02:01 게재일 2016-07-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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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최근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웃을 섬기기 위한 비전센터 기공예배를 드렸다.

비전센터는 50여억 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교회본당 바로 옆의 7천789m² 부지에 4층과 1층 건물 2개동(건축면적 3천550m², 1천76평)으로 1년여의 기간으로 건립된다.

기공예배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권대희 포항CBS 본부장, 구본철 포항CBS방송선교협의회 회장, 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근 목사 인도, 김세동 장로 기도, 포항오천교회 헷세드 찬양단 찬양, 이강덕 포항시장 축사, 포항남노회장 김선인 목사 설교, 최기환 오천지역기독교연합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근 목사는 “2년여의 시간을 기다리면서 비전센터를 향한 전 교인의 하나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12가지 프로젝트가 비전센터를 통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포항오천교회는 올해로 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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