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소비자 평가 2년연속 1위

금융소비자연맹 조사

금융소비자연맹은 8개 전업 카드사의 개별 공시정보를 종합 분석해 `2016년 소비자 평가 좋은 카드사` 순위를 매긴 결과 신한카드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2위와 3위는 BC카드, 삼성카드가 각각 차지했다.

금소연은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을 합산해 카드사를 평가했다.

안정성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 등을 바탕으로 평가했고, 소비자성은 민원건수와 인지·신뢰도 등으로 평가했다. 건전성은 연체채권 비율과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로, 수익성은 총자산 수익률과 당기순이익으로 평가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성과 수익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BC카드는 건전성에서, 삼성카드는 안정성이 1위였다.

KB국민카드가 종합 4위였고 현대, 롯데, 우리 순이었다. 하나카드는 안정성과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모두 최하위를 기록해 2년 연속8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