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민선 6기 3년차 맞은 최수일 울릉군수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7-04 02:01 게재일 2016-07-04 8면
스크랩버튼
명품 녹색 관광섬 글로벌 울릉 건설
▲ 최수일(오른쪽 두번째)울릉군수가 민선 6기 3년차를 맞아 건설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김두한기자

【울릉】 울릉군은 민선 6기 3년차를 맞아 `풍요와 번영의 으뜸·희망·명품·행복 울릉시대`를 군정목표로 세계 속의 울릉, 명품 녹색관광 섬 조성과 울릉공항건설 등 관광기반 SOC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최수일 군수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은 침체한 관광산업의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세우며 계획을 실천해온 뜻 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하늘·땅·바다 길 시대를 열어갈 울릉공항 건설, 울릉항 건설, 울릉 일주도로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것은 최 군수의 의지. 이는 군민 모두가 꿈꿔온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해 울릉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울릉공항의 매립석 강도가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최 군수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대안을 검토한 후 사업비 증액 부분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회와도 협의를 준비 중이다.

2년간 3천685억원의 국·도비 확보, 수준 높은 지역개발로 경제기반 구축, 농·축·수산업의 인프라 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1차산업 육성, 국민임대주택 착공, 전국 최초의 농·어업인 경제지원 등 울릉도형 복지시책과 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지방행정 구현도 준비 중이다.

이같은 군정 추진으로 인감사무, 복지사무, 재정분야, 규제개혁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개발촉진 지구사업과 오징어축제는 경북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릉군정의 목표인 공약사항과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 경북도 내 1위로 평가받았다.

향후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과 SOC 사업의 마무리로 울릉의 시대를 준비하고, 환동해안권 크루즈 관광을 유치해 울릉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주도하고, 1차 산업의 6차 산업으로 전환, 신성장 동력 창출, 지역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며 “독도의 가치를 재정립해 친근한 섬으로 만들고, 군민 모두가 참여해 풍요로운 울릉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