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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 특별기획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7-04 02:01 게재일 2016-07-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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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박물관… 10월 말까지
【영주】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을 10월 말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은 `김담 역법을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무송헌 김담 관련 천문학 자료를 전시해 그의 생애와 업적, 남긴 유물에 대해 조명한다.

김담 선생은 영주 출신으로 조선 세종 때의 천문학자이며, 자주적인 역법인 칠정산내외편 편찬에 주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나일성천문관 설립자인 나일성 박사가 수집해온 서양 관측기구들을 전시해 동서양의 천문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문중 기증유물전 위주의 전시와 달리 천문학이라는 주제로 테마전시를 기획했다”며“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귀중한 사료를 통해 역사와 과학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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