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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박보영 한류팬이 뽑은 최고의 배우

연합뉴스
등록일 2016-06-29 02:01 게재일 2016-06-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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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라마피버 어워즈
▲ 베스트 배우상의 지성(왼쪽)과 베스트 여배우상의 박보영. /연합뉴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박보영이 미국 한국드라마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미국 아시아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제4회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박보영이 `베스트 여배우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보영은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떨린다”며 “이 상은 `오나귀` 팀 대표로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한국에 돌아가서 레스토랑 식구들과 쉐프(조정석)에게도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이 드라마에서 처녀 귀신에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 역을 맡았다.

`드라마피버`는 월 평균 이용자 수가 2천만 명에 달하는 대표적 북미권 한류 드라마 스트리밍사이트다.

약 190만명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 이번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는 `킬미 힐미`로 후보에 오른 지성이 `베스트 배우상`을 받았다.

또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로 `베스트 조연상`, `오 나의 귀신님`의 김슬기가 `최고의 여조연상`을 받았다.

SBS TV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펼친 남궁민은 `베스트 악역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빅뱅의 탑(최승현)은 영화 `타짜2`(베스트 영화상), 웹드라마 `시크릿메시지`(베스트 SNS드라마상), 빅뱅 2015 투어(베스트 케이팝상)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다.

△ 베스트 여배우=박보영(tvN `오 나의 귀신님`) △ 베스트 배우=지성(MBC TV `킬미 힐미`) △ 베스트 무비=타짜2 △ 베스트 조연=최시원(MBC `그녀는 예뻤다`) △ 베스트 여조연=김슬기(tvN `오 나의 귀신님`) △ 베스트 SNS드라마= 시크릿메시지 △ 베스트 키스=박보검-혜리(tvN `응답하라 1988`) △ 베스트 버라이어티쇼=SBS TV `런닝맨` △ 베스트 브로맨스=김종국-이광수(SBS `런닝맨`) △베스트 워맨스=고준희-황정음(MBC `그녀는 예뻤다`) △ 베스트 라이징스타= 박보검(tvN `응답하라 1988`) △ 베스트 커플=지창욱-박민영(KBS 2TV `힐러`) △ 베스트 한국드라마(코미디)=MBC `킬미 힐미` △ 베스트 한국드라마(멜로드라마)=KBS 2TV `힐러` △ 베스트 악역=남궁민(SBS `냄새를 보는 소녀`) △ 베스트 앙상블=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 베스트 케이팝=빅뱅 2015 투어 △ 베스트 사극=MBC 밤을 걷는 선비 △ 베스트 케이팝스타 인 드라마=GOT7(웹드라마 `드림나이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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