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도 케이팝 콘테스트에는 인도 각지에서 200개 팀 434명이 노래와 댄스 부문에서 참가를 신청했다.
25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뉴델리 지역 예선에서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부른바르티 굽타(29·여)가 노래 부문 1위를, 마하라자 아그라센 공과대학의 댄스 동아리 `3플러스4`가 케이팝에 맞춘 `칼군무`로 댄스 부문 1위를 차지해 내달 30일 남부첸나이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게 됐다.
문화원 측은 올해 애초 6개 도시에서 예선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개최지에서빠진 도시의 케이팝 팬클럽들이 자신들의 도시에도 예선전을 열어달라고 강력히 요청해 벵갈루루에서는 팬클럽이 주관하는 예선전이, 미조람에서는 보이그룹 `임팩트`의 특별공연이 추가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