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행복`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골롬바 수녀는 아름다운 산천초목을 찬미와 감사의 시선으로 관조하면서 소중하게 화선지에 담은 병풍 산수화 `우리의 산하`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화선지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는 전통적 한국화 기법을 넘어, 광목 등의 소재에 동양화 물감과 아크릴 물감을 섞어 쓰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신작들이다.
성가소비녀회 인천관구 소속으로 오랫동안 화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골롬바 수녀는 1972년 충남 미술전람회 서예부문 특선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2003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특선(2004, 2005년),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 특선(2006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2007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