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시네마는 이날 스포츠를 통한 순수한 감동과 신앙적 도전을 갖게 할 명작 `불의 전차`를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개봉한다.
영화 `불의 전차`는 1924년 파리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해럴드 에이브라함(벤 크로스)과 에릭 리델(이안 찰슨) 두 선수의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1924년 런던. 교사 출신 에릭 리델과 대학생인 해럴드 에이브라함은 타고난 스프린터로 제8회 파리 올림픽 영국 대표로 선발된 숙명의 라이벌이다.
종교적 신념을 걸고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는 에릭과 유대인으로서 당해야 했던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기 위해 승리를 향한 투지를 불태우는 해럴드는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생애 최고의 레이스를 펼친다.
이 영화는 종교적 신념을 걸고 승리를 위해 피나는 훈련과 노력을 펼치는 에릭과 당시 영국 상류층 사이에 팽배해 있던 유대인에 대한 반감과 편견에 맞서는 해럴드를 통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