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맨은 지난 11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마술, 노래, 춤 등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기획사 컬쳐마케팅컴퍼니가 14일 밝혔다.
쇼그맨은 공연 전날에는 거리 홍보, 팬 사인회와 중국 언론 대상 기자회견을 했다.
기획사는 “공연 전날임에도 쇼그맨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교민과 현지인들이 몰려들었고, 공연 당일에는 공연장에서 400㎞나 떨어진 다롄(大連)에서도 관객이 찾아오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기대 이상의 호응으로 향후 베이징, 상하이 등을 도는 중국 투어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쇼그맨은 김원효, 박성호,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2~3월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5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펼쳤고, 4월부터는 국내 공연을 돌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