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인 컴퓨터메이트 대표, 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영남대 컴퓨터공학과(당시 전산공학과 85학번) 1회 졸업생인 서 대표는 1992년 대학 졸업 후 창업해 중국과 일본에 지사를 둔 회사를 이끌고 있다.
서 대표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많지 않은 돈이지만,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후배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키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서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을 학생들의 전문성 및 창의성 함양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영남대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이기동)는 ㈜컴퓨터메이트와의 학생 취업활성화를 위한 고용 정보 공유 등을 담은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기동 학과장은 “졸업한 지 20년을 훌쩍 넘어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특히, 창업을 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건실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선배가 찾아와 줘 후배들에게 더욱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서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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