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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북미서도 선전… 박스오피스 17위

연합뉴스
등록일 2016-06-07 02:01 게재일 2016-06-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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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곡성`이 북미지역에서 개봉을 확대한 첫 주말 박스 오피스 17위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지역에서 지난 3일부터 상영을 확대한 영화 `곡성`은 첫 주말 티켓 판매고 22만4천700달러(2억7천만원)를 올렸다.

상영관 수가 32곳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상영관 1곳당 평균 티켓 판매고는 7천22달러(833만 원)로, 박스 오피스 20위 가운데 1위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8천659달러)에 이어 2위다. 극장마다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는 얘기다.

`곡성`은 지난달 20일 로스앤젤레스(LA) CGV에서 개봉한 데 이어 3일 미국과 캐나다 주요 지역으로 상영을 확대했다.

미국은 뉴욕·뉴저지·워싱턴DC·시카고·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애틀랜타·볼티모어·댈러스·휴스턴·덴버, 캐나다는 토론토·밴쿠버·앨버타 등이다.

`곡성`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미국 주요 언론들의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됐다.

배우 곽도원이 첫 주연을 맡고 황정민·천우희 등 연기파 배우가 출연한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그리고 그 속에 이상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곡성은 한국에서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곡성 신드롬`을 낳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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