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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LINC `우수` 40억 확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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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학부중 26개 산학협력 참여<BR>992개 기업과 공동개발과제 97건

【경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의 2015년도 연차평가에서 경일대가 2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국고 40억원을 2016년도 사업비로 배정받았다.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 제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경일대는 2014년에 2단계 LINC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경일대 LINC사업단은 스마트자동차부품산업과 스마트인프라융합산업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기업과 대학의 산학융합을 선도하는 창조적인 동반자`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체 32개 중 26개 학부(과)가 참여하고 있어 전체 대학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을 위해 32개 모든 학부(과)의 교육과정에 캡스톤디자인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현장실습과 창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588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전체 3~4학년 학생의 50.9%(전년 대비 10.5% 증가)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이수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창업교육에 강점을 가진 대학답게 `2015 산학협력 EXPO`의 세부 행사인 `KC-Startup 창업비법 노트`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각종 창업경진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와 함께 다양한 창업교육을 통해 1년간 총 48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함으로써 탁월한 교육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LINC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위해 가족 회사를 992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연간 97건의 공동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공용장비활용센터의 운영을 고도화해 연간 수익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6억 5천만원에 달했으며 2015년 한 해 동안 2천887명의 중소기업 재직자가 경일대 산업체 재직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2015년 10월 산학협동재단이 주관한 `기업관점 산학협력 평가`에서 중소규모 대학 부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고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졸업생 창업 비율 전국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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