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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독교계, 가정의 달 행사 풍성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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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 쓰기·일일찻집·부흥회·수련회 이어져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 돕기 부흥회와 건축기금 마련 일일찻집, 제직수련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경북밀알선교단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항충진교회에서 장애인센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제8회 밀알 일일찻집을 연다.

일일찻집에서는 커피, 과일주스, 국수, 파전, 만두, 순대,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문의 010-7369-3320.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전 신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인 누구나 교회 1층 입구에 배치된 엽서를 가지고 편지를 작성한 뒤 15일까지 대형 우체통에 넣으두면 수거해 수취인에게 전달된다.

또 교회는 18~20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제직수련회를 이어간다.

강사는 안광복 목사(청주상당교회), 정명철 목사(서울도림교회), 윤광서 목사(서울영화교회) 등 3명으로 선정됐다.

안 목사는 숭실대와 장로회 신학대학원, 미국 에모리대를 졸업하고 미국 아틀란타 복음동산교회 부목사, 온누리교회 부목사, 두란노 바이블칼리지 학장, 장신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정 목사는 장로회신학대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경천교회 부목사, 대구중앙교회 담임목사, 한독가교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는 `신앙생활의 길잡이`, `예수님 따라 사는 사람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들`, `든든한 믿음의 사람들`등 8권의 신앙서적을 펴냈다.

윤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를 졸업하고 새문안교회 부목사, 미국 LA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소망교회 부목사 등을 지냈다.

포항큰숲교회(담임목사 장성진)는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 교회 본당에서 `100배 축복의 비밀`이란 주제로 심령대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심령대부흥성회는 첫날에 이어 16~18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하루 2회씩 모두 7회 진행됐다. 말씀은 정재률 목사(대구 동변제일교회)가 전했다.

장성진 목사는 “한 사람이 한 사람 이상 초청해 심령부흥성회에 참석한다면 더 큰 은혜를 받을 것“이라며 ”이번 성회를 통해 열리고 풀리고 해결되는 100배 축복의 비밀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지역 상당수 교회들도 이웃돕기 일일찻집, 부흥회, 전도잔치 등을 이어간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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