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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이웃사랑·풍기읍 월우회 집수리 봉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5-12 02:01 게재일 2016-05-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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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 자원봉사단체 이웃사랑(회장 장성원)과 풍기읍 월우회(회장 이춘성)가 풍기읍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주택은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위험한 상태인 최모씨의 미등기 가구로 주거개선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없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주택이다.

이번 봉사 활동에 나선 이웃사랑은 회장 장성원 경위가 12년전 동부지구대에 근무중 화재현장에 출동했다가 사고 현장의 안타까운 사연을 경험하면서 조그만 봉사라도 하나씩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현재 회원 100여명에 이르는 영주시 자원봉사단체로 성장했다.

이웃사랑 단체는 회원들이 폐지수거 및 헌옷 수집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월 1회 반찬배달, 김장봉사, 저소득자녀 장학금지원, 집수리, 연 1회 아름다운 동행 여행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또 다른 단체인 풍기읍 월우회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이번 봉사 활동 사업비에 지원했다.

이웃사랑과 월우회의 나눔 실천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자원 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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