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권역 新 창조밸리 거듭날 듯<BR>주택·체육인프라 확보 핵심<BR>부호지구내 R&D시설<bR>맞춤형 행복주택 보급<BR>야구중심 스포츠 도시 조성
【경산】 오는 2022년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에 따라 경산 하양권역이 신(新)창조밸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무학택지개발예정지구 중 취소된 82만 3천㎡에 따른 출구전략과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되자, 국토연구원에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주변지역 특화개발방안 연구`를 의뢰해 2025년까지 개발하는 특화개발 방안을 납품받았다.
신창조벨리의 컨셉 핵심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운동 공간 △젊음과 새로움이 넘치는 활기찬 공간 △대학·연구자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 공간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물류 공간을 바탕으로 한 젊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하양권역은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며 상위계획상 대구-경산-영천으로 이어지는 경북 산업벨트와 대구경북경제구역의 공간적 연결축 위에 있어 광역적 측면에서 주변 도시와의 기능적 연계 잠재력이 높고 지역성장을 위한 개발 잠재력, 우수한 생태환경자원을 보유해 하양권역을 주변 도시와 기능분담과 네트워크 도시를 형성하고 대구광역도시권 환상도시축의 교육 연구 거점, 경산시 북부권의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주거지역인 부호지구에는 R&D시설과 저렴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고급 주거시설 및 쾌적한 녹지공간인 고급블록형 단독주택, 문화·복지시설을 입주시키고 하양권의 부족한 체육인프랴를 확보하고 복합상업시설, 물류시설이 들어설 체육시설부지를 도입해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도 높다.
경산시는 국토연구원이 제안한 부호 행복주택 지구지정 및 조성으로 대학생과 근로자, 신혼부부 등 특별수요계층 맞춤형 주택보급으로 주거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고 저렴한 주택과 문화·복지 시설이 통합된 행복주택 지구조성을 통해 거주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신설되는 대구지하철 1호선 역 주변 역세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포츠 도시 조성사업은 `야구` 종목 중심의 특화전략으로 대구시가 삼성라이온즈 연고지로 다수 야구팬들을 확보하고 있고 경북은 인구 10만명 당 야구 동호회원 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잠재된 야구 관련 스포츠수요를 해결하며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는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이 개통되는 2022년 전후로 사업시기를 조정하며 선제로 추진할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민간투자사업을 우선유치·실행함으로써 주변 국책사업 시행여건을 성숙시키고 SOS사업과 공모제안형 국책사업 유치 당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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