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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정혜영 6억 기부한 국내 첫 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연합뉴스
등록일 2016-05-02 02:01 게재일 2016-05-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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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시작 7년만에 결실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6억 원을 기부해 건립에 힘을 보탠 국내 첫 어린이재활병원이 문을 열었다.

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어린이 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개원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션은 지난 2011년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후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고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며 기부해 왔다.

그는 철인3종경기 완주, 사이클링 레이스 대회, 자전거 국토 종단 등 20개가 넘는 각종 대회에 참여해 모은 기금 등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은 부인 정혜영 씨와 함께 푸르메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The Miracles) 초대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2억 원을 약정하는 등 끊임없이 나눔을 전파했다”며 “션과 정혜영 부부는 모두 6억 원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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