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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축질병 청정지역 선포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4-29 02:01 게재일 2016-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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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별 소독약 배부 등 사전예방
【경산】 경산시가 27일 가축질병 청정지역임을 선포했다.

시는 가축질병 예방의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공수의사를 동원해 소규모 우제류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2월 양계농가에 대한 저병원성 AI 긴급접종, 농가별 소독약 배부와 일제소독, 면역 강화제와 생균제 등을 공급해 가축질병을 사전예방하기에 노력했다.

또 예측 불가능한 가축질병에 대한 사전차단 방역을 위해서도 축산 단체(경산축협,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협회, 양계협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가축 전염병이 존재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남게 됐다.

특히 지난 4월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경북도 내 돼지사육 밀집지역에 대한 구제역 혈청 검사결과 경북도 평균 65.1%와 충남지역 일제검사 78%를 훨씬 웃도는 항체 형성률 88.1%를 기록해 경산지역 축산물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더욱 확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경산시는 지속적인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와 소비자가 인정하는 믿음 가득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5월 첫째 주는 축사 대청소의 주간으로, 둘째 주는 축사시설 일제 소독기간으로 정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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