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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日서 영화배우로 데뷔

연합뉴스
등록일 2016-04-26 02:01 게재일 2016-04-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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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앤드 로우 더 무비` 7월 개봉
빅뱅의 멤버 승리가 일본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7월 16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하이 앤드 로우 더 무비`(HiGH & LOW THE MOVIE)에 출연한다. 승리는 한국의 폭력조직 보스 `장백룡`의 아들 `리` 역을 맡아 교활하고 냉혹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화에 앞서 이달 23일 일본 NTV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판 `하이 앤드 로우 시즌2`에도 출연한다. 지난 2013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김전일 소년 사건부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 이후 약 3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승리는 “첫 촬영 당시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연기해 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많은 공부가 됐다”며 “무엇보다 즐거웠고 연기로 성장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은 지난 22일 고베 월드기념홀 공연을 시작으로 4개 도시에서 27회에 걸쳐 일본 팬클럽 이벤트 투어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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