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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 방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4-20 02:01 게재일 2016-04-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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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면 조곡·연하리 일대
【경산】 경산시는 남산면 조곡리와 연하리 일부 소나무에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저지와 완전방제를 위해 21일부터 6월까지 3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함으로써 재선충병의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21일(1차), 5월 12일(2차), 6월 2일(3차)에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과 헬기 운용 등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방제지역은 남산면 조곡리와 연하리, 사림리의 150ha이고 사용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저독성) 50배액으로 1ha당 약제 1리터가 사용되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경산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경산지역에는 2012년 말부터 남산면 일부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으나 예방 나무주사, 피해 목 제거, 항공·지상방제 등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을 저지했다”며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의 무단이동 금지 등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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