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개원 대비 녹색행정
【봉화】 봉화군은 내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을 앞두고 산림휴양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녹색행정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도로변, 제방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봉화군의 상징인 춘양목을 비롯한 단풍나무, 돌배나무 등 700여본을 심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이뿐만 아니라 식재 위주의 행정에서 조기 활착과 풍부한 녹지완성에 주안점을 두고 전정, 병해충방제, 보완식재 등 유지관리와 생활권 주변 녹색환경 정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봉화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로수는 전체 54개 구간에 총 2만여 본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군면적의 83%가 귀중한 산림자원인 봉화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각종 수목 식재 및 사후 관리를 추진하여 모범적으로 우리 강산 지키기에 앞장서고 후손들에게 녹색도시 봉화군을 물려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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